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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브랜드들의 파워가 눈에 띄게 약해진 요즘 패션계를 보면 

모터백,가우초백,트리뷰트 펌프스등 이전처럼 눈에 확 띄는 

힛트 아이템이 없는 것 같아요 

한때 전세계적으로 파워숄더 유행을 일으킨 발망역시 이렇다할만한 

행보가 없으니 말이죠 ㅜ ㅜ 

그런데 유독 힘을 발위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바로 이자벨 마랑인것 같아요 

그야말로 마랑 파워라고 얘기할 수 있을만큼 마랑에 대한 패션피플들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고 있어요 ^^

이번시즌 마랑에선 루즈핏의 멋스러운 부츠와 앵클부츠를 출시 했는데요 ~ 

지난시즌에 선보였던 제니부츠에서 빈티지가 더해져 새롭게 탄생한 

크리시와 롱부츠 버전인 클리브에요 ~ 

마랑부츠의 감성을 대표할 수 있는 프렌치 시크에 빈티지함을 더 강하게 넣어 

자연스럽고 프리함이 있으면서 스타일이 살아있는 . . .  

마랑만의 감각이 돋보이는 부츠랍니다.  

클리브는 흔히 통부츠라고 부르는 일자로 뻗는 라인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보면 뭐 이런 부츠가 다 있지? 할정도로 통통한? 그냥 통부츠로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심 일자라인이 아닌 미묘한 라인의 변화가 있답니다. 

부드러운 스프리트 가죽을 사용해 신었을때 자연스럽게 주름이 지면서 내려오구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감춰진 웨지굽이에요 ~ 

마랑은 감춰진 속굽을 참 좋아하나봐요 ~ 

하이탑이나 구두에서 빠지지 않고 사용하는걸 보면 말이죠 ^^ 

그래서 겉으로 보기엔 낮은굽의 플렛부츠 같지만 신었을땐 

비율 확 ~ 살려서 프로포션을 바꿔준답니다. 

다리가 길어보이는 착시현상으로 스타일까지 좋아져요 ~ 

통굽이지만 절대 다리가 두꺼워 보이거나 짧아보이지않는 이유에요 ^^

여기에 앞과 뒤의 높이가 다른 V자 절개선이 

클리브의 매력을 한결 더해준답니다. 

무릎밑으로 붙는 적절한 기장으로 스커트 숏츠 모두 잘 어울릴만큼 

적당한 높이에~ V 절개선에서 이어지는 언밸런스한 컷팅은 

앞쪽의 기장으로 스타일을 살려주고 뒷쪽의 기장으로 편안함을 더해주고 있어요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한 고트가죽을 사용했어요 

크랙이 들어가 자연스러운 주름을  표현해주고 있어요 

내피엔 퍼가 두툼하게 들어가 추운겨울에도 문제없이 신을 수 있어요

다리가 따뜻따뜻 하답니다. 

#굽높이: 속굽4cm 겉굽2cm 

#기장:40cm (앞쪽이 뒷쪽보다 2cm 정도 높아요)

#종아리:34.5cm

*퍼가 내피로 들어가 있어 실제 종아리 둘레를 -2cm 해서 

32.5cm 정도로 잡아주세요 

앞코주름 살짝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