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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정말 끔찍하게 추웠죠 ㅜ.ㅜ
기록적인 한파에 너무 추워서 어그로 겨울내내 보냈던 기억이 나는데요
길을 걷다보면 하나같이 똑같은 어그를 신고 있어서....이건 교복도 아니고 ^^;;
너무 똑같은 구두를 신고 다니다 보니 (저를 포함 - _-;) 어그처럼 따뜻한 부츠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엄청 춥데요 ㅜ.ㅜ 그래서 더 꼼꼼하게 기획했어요~
코코힐에선 어그 대항마? 용 털부츠로 마크 제이콥스의 양털 모터부츠를
제작했는데요
이번 제작은 또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직장인들은 한겨울이라고 해서
슈트를 안입을 수 없자나요?
격식있는 모임에선 물론이구요 연말엔 특히 모임자리 많죠?
그런데 슈트차림에 어그를 신을 순 없자나요 그날의 워스트 드레서로
뽑히고 싶은게 아니라면 말이죠 ^^;
그래서 코코힐이 선정한 제품은 품격있는 디자인과 럭셔리한 스타일로 유명한 영국의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12FW 신상 퍼 부츠에요 목부분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
셔링이 잡히도록 되어있는 프리함에 심플한 패턴은 슈트에도 너무 잘 어울려요 ~
부드럽고 두툼한 털원단을 내피 전체에 넣어줘서 어그에 뒤떨어지지 않을만큼
따뜻하답니다  ^^
목부분을 뒤집어서 털을 장식처럼 보이도록 두가지 스타일로 신을 수 있구요 ~
목부분의 자연스러운 셔링을 재현할 수 있도록 야들야들한 램스킨을 사용했어요 

코코힐에선 수많은 털소재를 찾아 샘플링을 해서 선정작업에 들어갔답니다.
처음엔 천연 모피를 생각해서 토끼,여우 심지어 밍크까지 원단을 샘플링 했는데요
요즘엔 인조털이 워낙 잘 나와서 천연털과 따듯함에서 차이가 전혀 없더라구요
코코님들 부담 줄여드리기 위해 인조털로 진행방향을 바꿨어요

여러가지 털원단중 가장 마음에 드는 두가지를 선정했어요
그중 이번제품에 사용한건 폭스퍼처럼 곧은결의 모피원단이랍니다.
아이보리,베이지,블랙 세가지 컬러로 원하시는 스타일대로 골라서 제작 가능해요

내피에 털이 가득 찼는데 바닥만 없으면 너무 차갑겠죠?
그래서 털깔창도 준비했답니다.
저가형 싸구려 털깔창과는 생김새부터 틀려요 테두리에 털이 일어나지 않도록
바느질로 마감처리가 되어 있어요 컬러도 아이보리와 그레이 두가지로 되어있어
내피컬러에 맞게 깔아드릴거에요 ~ :)

파이널 샘플을 신어봤는데 너무 따뜻한건 물론이구요
통굽에 부드러운 램스킨이라 9cm 힐인데도 무척 편했답니다.
스타일과 따뜻함 두가지를 모두 챙겨줄 수 있는 코코힐의 버버*st 퍼부츠!!
올 겨울을 책임져 줄거에요 ~ ^^ 

#사이즈: 235
#굽높이: 9cm
#내피 털 컬러: 모피 아이보리(샘플소재)
#스펙: 소재 램스킨 & 카프스킨
           기장 22cm
           발목둘레 27cm
           입구둘레 37.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