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 화이트로 주문했어요.

생각했던거보다 가죽이 얇더라구요.

그리고 굉장히 말랑말랑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발볼이 좀 좁게 나온 느낌이예요.

저는 칼발이라 그렇게 볼이 있는편도 아닌데 타이트하게 느껴졌어요. (불편함은 아니고 발에 붙는 느낌)

그냥 보통 발이시면 5mm 정도 크게 주문하시는게 편하게 신으실 수 있을꺼 같아요.

그리고 앞코부분에 내 발가락이 어떻게 생겼나 인증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만큼 가죽이 유연한데, 하루 신었더니 옆부분에 주름이 엄청나게 가더라구요.

자글자글하게 ... 2-3년 신은 신발인줄.

근데 천연소재 특성 + 레페토 특성이 그렇다고 하네요. 이정도일줄은 몰라서 좀 놀랬어요.

제가 주문한 신발이 화이트라 더 도드라져 보이는거 같기도 해요.

원래 이거 주문하고 블랙이나 레드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잘 모르겠어요 T_T

신발 자체는 편안해요. 발바닥도 굉장히 부드럽고 편하고 가죽도 연해서 발 아픔도 없구요.

화이트 유광도 새하얀 컬러라 참 예뻤어요.

밑바닥에 비닐이 있는 줄 모르고 그냥 신었는데 한번 신어서 그런지 잘 안떨어지네요 -_ㅠ

그리고 밑바닥부분이랑 굽부분 있는 이음 부분 바닥창도 조금 울어서 공간이 생겼던데 ... 제품마다 좀 그런거가 있는건가요 ?

걸을 때 살짝 굽이 빗나가는 느낌이 날 때가 있는데 ... 흠.